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본동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목사와 신도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예배 참석자 6명 가운데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천에 거주하고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20번째 확진자 A(40·여)씨와 예배를 하다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4명은 ▲24번째 확진자인 B(55)씨-부천 옥길자이아파트 ▲25번째 확진자인 C(52·여)씨-옥길 산들초등학교 부근 빌라▲26번째 확진자인 D(50·여)씨-소사주공뜨란채2단지 ▲27번째 확진자인 E(46·여)씨-소사본3 주민지원센터 부근 상가건물 등에 거주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관련시설에 대해 모두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 조치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부천시의 현재 자가격리자는 200여명을 넘어섰다"면서 "차질없이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