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전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 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는 서구 둔산동에 사는 40대 부부와 초등학생과 중학생 아들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족은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용인시 본가에 다녀온 뒤 어제(18일) 70대인 할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할아버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이후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 나주를 여행했고 초·중학생 아들들은 지난 12일부터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