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후 5시 경 부산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재난문자에는 ‘부산초장(동래구 온천장로 119번가길 5, 음식점) 13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52분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로 상담 및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삼천포식당(사상구 새벽로 223번길 60, 음식점) 10일 오후 12시 9분~오후 12시 30분 방문자는 인근 상담 및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시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방문자 동선에 관해서는 구군청이 진행을 하지만 부산시민 모두가 알아야할 사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발송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날 207번, 208번, 211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도 공개했다.
207번 확진자는 연제구 과정로 191번길 9에 위치한 ‘진미돼지국밥’ 음식점을 12~14일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 사이에 방문했다.
208번 확진자는 서구 구덕로 226번길 17 1층에 위치한 ‘찹찹왕돈까스’ 음식점을 11일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2시 35분까지 방문했다.
211번 확진자는 부산진구 중앙대로 680번 가길 75 2층에 위치한 ‘오시화’ 음식점을 8일 오후 7시부터 9일 오전 2시 26분까지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