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은 “문현 정성식당(남구문현로62) 8.11(화)12:00~13:00, 8.12(수)12:00~13:00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로 상담 및 코로나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긴급재난문자를 18일 발송했다.

이어 “부산가야밀면(남구 문현로 49 음식점) 8.13(목) 12:05~12:30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로 상담 및 코로나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산시는 “삼천포식당(사상구 새벽로223번길 60 음식점) 8.10(월) 12:09~12:30 방문자는 인근 보건소로 상담 및 코로나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부산에서 깜깜이 감염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총 253명으로 늘었다.

22일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을 열고 이날 새롭게 확인된 3명의 확진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확진자 번호는 251번~253번이다.

251번 확진자는 부산 231번, 경남 1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들은 모두 같은 직장에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해당 직장과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원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252번 확진자는 골프 연습장 관련 확진자인 198, 206,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18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했다.

253번 확진자는 전남 54번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7명의 명단이 추가돼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된 7명은 검사를 진행하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2명은 경찰에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참여 명단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91개 명단으로 이중 68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3명은 검사 예정이다. 통화불가는 20명으로 구군에서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날 이동통신사로부터 제출된 명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이상 광화문 일대에 머문 전화번호 640개를 건네 받았다. 구군에서 검사를 독려중이다. 부산시가 확보한 1486명과 얼마나 일치하는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들은 24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을 부산시가 발령했다. 이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입원치료비, 검사비용, 방문업소 영업손실, 접촉자 검사비용, 생활지원비 등의 포괄적 구상권이 청구된다.

부산시는 2차 대유행 앞에 놓여있는 확산세가 이번 주말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고위험시설 12종 등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 주말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PC방과 노래연습장의 경우 새벽 시간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일요일 예배를 진행 중인 교회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인다. 원칙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진행해야한다.

부산시는 234, 235, 236번 동선 중 밀접접촉을 특정할 수 없는 곳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12시 55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머문 곳으로 부산진구 가야대로 703번길 9에 위치한 춘하추동 부산밀면 식당이다. 방역은 모두 마쳤으며, 이 시간대 이 식당을 이용한 시민들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은 “이번주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분수령이 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신문(http://leader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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