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성내3동에 소재한 김정래이비인후과 방문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26일 권고했다.
해당 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정보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강동구는 이날 오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1~24일 김정래이비인후과 방문자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동구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또 "방문자는 반드시 검사시간을 지켜야 한다"며 "검사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진구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78~80번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중곡4동에 거주하는 78번 확진자(20대)가 방문한 '더빈마켓 중곡점'과 '버거킹군자능동점'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광진구 78번 확진자는 중곡2동 소재 카페인 더빈마켓(천호대로 589)을 16일 오후 6시51분부터 10시39분까지 머물렀다. 이후 오후 11시21분부터 11시54분까지 군자동에 위치한 버거킹군자능동점(능동로 245)에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