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는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근처 빌라에 거주하는 여성(20대, 번호미정)과 약대동 두산위브트레지움 1단지에 거주하는 남성(40대, 번호미정)이다.
20대 여성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이며 2월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20대 여성 확진자는 △2월24일 자택 △25일 08:58 김기숙의원(소사본동)(도보), 09:23 약국 방문(접촉자 없음) △26일 자택 △27일 자택 △28일 08:54 소앤비이비인후과의원(소사본동)(도보), 09:10 약국 방문(접촉자 없음) △29일 자택 △3월1일 자택 △2일 22:00 편의점(접촉자 없음)(도보) △3일 자택 △4일 자택 △5일 자택 △6일 11:00 부천시보건소(왕복 택시) △7일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동경로는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40대 남성 확진자는 대구에 방문한 친척과 접촉한 이력이 있다. 이 환자의 정확한 동선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현재 파악 중이다.
경기 부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전날 확진자 2명의 가족과 직장동료들이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번째 확진자의 어머니와 11번째 확진자의 회사 동료 3명 등 모두 4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번째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10번째 확진자의 어머니로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고 최근 1차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13·14·15번째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약대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의 회사 동료들이다. 40대 남성은 오정동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용기제조업체인 CNH산업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번째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도당동 주민센터 부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또 14번째 확진자인 30대 여성 역시 11번째 확진자의 회사 동료 겸 조카로 신흥시장 사거리 부근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15번째 확진자인 20대 남성은 약대동 확진자(11번째)의 회사 동료 겸 조카로 신흥시장 사거리 부근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14번과 15번 확진자는 남매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한 장소는 모두 소독을 마쳤다"면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들의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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