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줄임말이나 신조어의 탄생 속도가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대화 내용을 가만히 들어보면

어제까지만 해도 듣지 못했던 단어를 사용하고

"그게 무슨 뜻이니?"라고 물어보면

무시당하는 게 일상입니다. ^^

이제는 아이들한테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신조어에도 신경 써야 하는 시대입니다. ㅋ

그래서 오늘은 '잼민이'라는

신조어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잼민이 뜻

잼민이 뜻을 살펴보면

초딩을 다른게 부르는 단어입니다.

제 느낌에는 초딩과 별로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지만

이제는 초딩보다는 잼민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조금 더 안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사용하기를 꺼려지게 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을 비하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가 바로 잼민이라고 한다네요..

잼민이 뜻 유래

잼민이의 시작은 아프리카TV나 유튜브 방송처럼

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서비스인

'트위치'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트위치에서는 시청자가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후원을 하면

일정량의 글을 게시할 수 있는데,

이때 이 글을 AI 보이스로 들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트위치의 AI 보이스 시스템을 지원하는 회사는

투네이션이라는 회사이고요,

AI 보이스를 사업 모델로 하고 있는 곳은

'타이캐스트'나 네이버의 '클로바더빙' 등이 있습니다.

AI 보이스는 초기에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형태였지만

요즘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게

구현을 하고 있습니다.

암튼 트위치의 경우 AI 보이스는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추가하고

최근에는 스트리머들의 목소리도

추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어린 남자아이 AI 목소리는

매우 귀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 도입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고,

여기에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다는 설과

투네이션의 개발자 사촌의 이름인

민재를 거꾸로 사용하여 재민이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만,

뭐 그냥 재미 삼아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그 어린 남자아이의 목소리를

잼민이라고 부르게 된 거죠,

'재민이'와 '재미있다'가 합쳐져서

잼민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재민이 AI 목소리로

기발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이들을

잼민이라 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즘 넘쳐나는 신조어에 사실 피곤한 것도 있지만,

경제용어 공부하는 것도 아니니까

가볍게 한번 읽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도 필요한 신조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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