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일약품 주가 17% 급등세 '화이자 관련주로 백신개발 일정 발표에 상승'
제일약품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제일약품은 17.11%(8050원) 상승한 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불라 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회의에서 백신 개발 일정을 설명하면서 "국민 건강과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것을 위해 필요한 인내심을 갖자"고 애널리스트들에게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스(J&J) 등 4개 제약사가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화이자와 모더나는 다음달 말 임상 결과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 12월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화이자는 오는 11월 셋째 주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화이자 관련주로는 셀트리온, 신풍제약,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유한양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