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부평구 주민 4명의 동선이 공개됐다.
부평구청 전경.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0일 오후 지난 9일 구로구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거주자 4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 거주자는 모두 여성으로 A(26, 부개2동)씨, B(55, 부개2동)씨, C(44, 산곡4동)씨, D(51, 부평5동)씨 등 4명이다. 이에 따라 부평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됐다. 구는 이들 4명의 동선, 연수구 송도와 남동구 확진환자의 부평구 방문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구 관계자는 “파악된 동선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A(26, 부개2동)씨 : 6일 회사 → 구로역(급행) → 부평역 → 버스(558번, 12번) → 집(19:30) ※ 출퇴근 시 마스크 착용
7일 - 집 → 부동산 2곳(역학조사 진행 중) → 콩심 부평역점(15:23) → 커피에반하다 인천남부역점 → 북촌순두부 부평점(19:17) → 롭스 부평점(19:30~20:00) → 버스(12번) → 집 ※ 마스크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