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 17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그의 부인도 확진판정을 받으며 지역 내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118번째 확진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62세 여성인 홍성군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의 아내다. 이 확진자는 발열증상이 나타났던 남편과 달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바이를 경유해 이집트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여행에는 다른 지역에서 온 16명 등 총 18명이 함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확진자 부부의 딸이 지난 7일 홍성에 방문한 만큼, 방역당국은 딸의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성 2번 확진자(충남 118번)
홍성(홍북읍 중흥S클래스), 여, 62세
3. 2.(월)
17:00 인천 인천공항 도착
3. 3.(화) ~ 홍성 자택 거주 밀접접촉자 1명
3.10.(화)
06:36~10:13 예산 덕원온천(예산군 덕산면 신평1길)
※ 동일시간 내 목욕탕 이용하신 분 중 증상이 있으신 분은 홍성군보건소(632-2588), 예산군보건소(339-6056)로 반드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11.(수)
06:36 ~ 09:55 덕원온천(예산군 덕산면 신평1길) - 밀접접촉자 1명
※ 동일시간 내 목욕탕 이용하신 분 중 증상이 있으신 분은 홍성군보건소(632-2588), 예산군보건소(339-6056)로 반드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11.(수)
16:02~16:46 예산 하얀치과 - 밀접접촉자 1명
3.17.(화)
홍성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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