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시 내 코로나19 확진은 10번째다.
안산시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임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내 10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산 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A씨는 26일 단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A씨의 가족 3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은 마쳤다”며 “자세한 이동경로는 조사가 완료되는데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따.
10번째 확진자 :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사는 여성(27세)
○ 3월 14일(토) : 안산 #8 확진자(화성시 거주) 접촉
○ 3월 24일(화) : 안산 #8 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
○ 3월 26일(목) :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3월 27일(금) : 검사결과 양성판정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송 예정
※이동동선(2020. 3. 27.(금) 18:00 기준자료, 추가조사 중)
[ 3월 17일(화) ~ 22일(일) ] 성남시(직장)→안산시(자택)
[ 3월 23일(월) ]
‣ 12:05 트레이더스 안산점
[ 3월 24일(화) ~ 25일(수) ] 성남시(직장)→안산시(자택)
[ 3월 26일(목) ]
‣ 09:50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자차이용 → 자택
[ 3월 27일(금) ] 검사결과 “양성”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송
‣ 확진자 가족 검체 채취 완료 및 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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