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7일 태장체육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행구동 효성백년가약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동 선별진료소는 최근 해당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고 입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이다. 원주시 의사회 협조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검사가 진행되며,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3번‧11번 확진자가 다녀간 아파트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한 주민 250명이다. ..
원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검색 결과
주말 사이에 강원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8명이 발생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 환자들은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4명씩 양성 판정이 나왔다. 원주 확진 환자들은 원주의료원에 입원했고 강릉 확진자들은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강릉의료원 음압병상 3개가 모두 찼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 확진 환자 현황은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 5명, 원주 5명 등 15명이 됐다. 신규 확진 환자들은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 교인 2명과 가톨릭관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1명,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직원 등 4명이다. 가톨릭관동대 중국인 유학생이 격리 되고 있는 학교 내 유니버스텔과 신천지 교인 1명의 거주지는 강릉시 내곡동이다. 강릉시보건소도 내곡동에 위치하고..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 지난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에 이어 코로나19 감염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 8번째 확진자다. 원주시는 신천지예수교 신도인 A(57ㆍ남성)씨가 29일 밤 9시34분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고열 등의 증세로 지난 28일 지역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원주에서 발생한 2명의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신천지 예수교 신도이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춘천 2명, 속초 2명, 원주 2명, 강릉 1명, 삼척 1명 등 총 8명으로 늘었다. 원주시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7천102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유증상자는 189명으로 조사됐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