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11번 확진자의 동선을 18일 공개했다.
이날 성북구에 따르면 종암동에 거주하는 A씨(여/63년생)와 돈암동에 거주하는 B씨(여/73년생)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소재 PC방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B씨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발생에 따른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지난 9일(월) 검사 실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7일(화)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실시해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방역반을 긴급 투입하여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했고, 밀접 접촉자의 검사 또한 즉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늘 성북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10·11번 확진자의 동선이다.
[성북구 10 (종암동. 여, 63년생)]
1. 감염경로 : 동대문구 소재 PC방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
2. 동거가족 : 3명(남편, 자녀 2)
3. 이동동선
- 3.9(월) 19:10~19:37｜안암동 음식점｜식사시 마스크 미착용, 접촉자 없음
- 3.9(월) 20:21~20:25｜성북동 제과점｜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직원 마스크 착용
- 3.10(화) 자차 이용, 타구 소재 활동
- 3.11(수) 11:54~12:06｜종암동 의료기관｜출입 시 마스크 착용, 진료 시 마스크 미착용, 의료진 마스크 착용(의사는 매 진료시 손소독 실시, 호흡기 치료 안함)
- 3.11(수) 12:07~12:13｜종암동 약국｜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직원 마스크 착용
- 3.11(수) 12:29~12:32｜종암동 마트｜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직원 마스크 착용
- 3.12(목)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실시(결과 음성)
- 3.12(목) ~ 3월 16일(월) 자택 자가격리
- 3.17(화) 자가격리 중 재검사
- 3.18(수)검사 결과 양성 확진, 서울의료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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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1 (돈암동. 여, 73년생)]
1. 감염경로 : 구로구 콜센터 11층 근무
2. 동거가족 : 2명(남편, 자녀 1)
3. 이동동선
- 3.8(일) 구로구 콜센터 집단발생에 따른 자가격리
- 3.9(월)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실시(결과 음성)
- 3.8(일) ~ 3월 16일(월) 자택 자가격리
- 3.17(화) 자가격리 중 재검사
- 3.18(수) 확진판정,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이송
○ 확진자 동선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업소명은 접촉자가 있을 경우에만 공개하고, 접촉자가 없을 경우는 공개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접촉자:상호 간 모두 마스크를 미착용한 상태로 2미터 이내에서 대면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