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충주시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연수주공4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A씨(54ㆍ여)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3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11일만의 추가 확진이다.
A씨는 지난 7~8일까지 서울 은평구 동생의 집을 다녀왔는데, A씨 동생은 8일 직장 동료가 확진자로 판정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연락을 받은 A씨는 발열이나 인후통 등이 없는 무증상 상태에서 즉각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했지만, 이날 밤 10시쯤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A씨는 8일 오후 5시 자가용으로 충주에 도착해 연수동 팡팡마트(5시~5시 9분), 파리바게트 충주연수2호점(5시 9분~5시 11분)을 거쳐 귀가(5시 20분)했다.
이어 9일에는 오후 1시 10분에 집을 나와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1시 30분)에서 검체를 채취(1시 30분~1시 50분)한 뒤 귀가(1시 50분)했다.
시는 A씨의 동선을 따라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한 상점별 CCTV를 확인해 선별진료소 직원 5명 등 접촉자 8명을 자가격리시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확진자가 무증상인데다 감염경로와 동선이 특정됐고, 신속히 검사를 받는 등 잘 대처해 지역사회 확산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동요하지 마시고 개인위생 철저 등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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