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에 거주하는 90번째 확진자는 26일 자택을 나와 밤 7시 55분에서 8시 5분 사이 동래구 미남로의 소문난돼지국밥에 들러 음식을 포장했다. 이후 8시 13분경 도보로 동양마트온천점에 들러 5분 정도 머문 뒤, 다시 도보로 자택에 귀가했다.
27일부터 코감기 증상이 발현됐고, 소속된 성당의 주의 문자를 받고 이 날 하루는 가능한 외출을 삼갔다.
28일에는 자택에서 나와 도보로 동래구의 동명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다시 도보로 자택으로 돌아갔다.
3월 2일에는 자택을 나와 오전 11시 38분부터 약 4분간 성황리마트에 머물렀다. 마트에 머물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도보로 귀가했다.
3월 3일부터 4일까지는 별도 이동을 하지 않았고, 5일에는 오후 5시 43분께 자택에서 나와 동명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이후 도보로 동양마트 온천점을 방문했다. 이비인후과와 마트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동양마트 온천점 방문 시간은 확인 중이다.
6일과 9일 사이 별도 동선 없으며, 10일에 자택에서 자차를 이용해 동래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한 뒤, 오전 9시 59분부터 약 5분 간 동래구 온천3동 우체국에 머물렀다. 이후 10시 21분부터 4분간 대교마트 사직점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문했고 다시 자가용으로 자택에 복귀했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91번째 확진자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8일부터 두통, 근육통,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자택에서 나와 도보로 오후 3시 1분께 교보문고 지하 1층 (해운대 바로드림센터)을 방문해 33분 가량 머물렀다. 이후 다시 도보로 NC백화점(해운대점, 지하 2층)을 방문해 오후 3시 38분부터 18분가량 머물다가 도보로 자택에 귀가했다.
다음날인 9일에는 자택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올타미스터스시 화명점으로 이동, 오후 6시 14분부터 7시 9분까지 머물렀다. 그는 도보로 스타벅스 부산화명점에 들러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머물다가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 자택으로 돌아갔다.
10일에 그는 자택에서 도보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이후 도보로 병원을 나와 고봉민김밥인 부산해운대좌동점에 9시 5분께 도착했다. 그는 해당 김밥 집에서 11분가량 머물다가 도보로 자택에 돌아갔다. 이후 11일에는 자택에서 보건소 구급차로 부산의료원에 이송됐다.
92번째 확진자의 경우 2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9일부터 오한과 몸살 기운, 근육통, 목이 답답한 증상 등을 느꼈으며 10일에 자택에서 나와 자가용으로 부산진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다시 자택에 머물렀다. 그는 11일 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상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확진자의 진술과 역학조사를 토대로 밝혀진 것으로 추후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