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달서구 삼성전자 콜센터에서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대구 성당동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서 20대 단기계약직 직원 추가 양성 판정 모두 6명… 1명은 중증, 입원 치료중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대구경북지회 대구콜센터(이하 콜센터 노조) 측은 11일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단기근로계약직 직원으로 2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환자가 처음 나왔다. 이후 3월 1·4·8·10일에 연이어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합하면 총 6명이다.  
 
특히 확진자 5명은 200여 명이 근무한 2층에서 나왔지만,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은 3층에서 근무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콜센터 노조 관계자는 "3층에는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3층 확진자 발생은 처음이라 다들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당동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근무 환경은 직원끼리 1m 정도 떨어져 일하게 돼 있다. 책상 1개에 직원 2명이 칸막이를 두고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콜센터 노조 측은 엘리베이터 하나를 출퇴근 통로로 이용했으며 식사도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6명 중 1명은 현재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한다. 콜센터 노조 관계자는 "나머지 5명은 비교적 경증으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거나 자가격리 중인데, 직원 1명은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고 했다.  
콜센터 노조 측은 회사 대응이 안일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대구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콜센터 양옆 건물이 잇따라 폐쇄됐다. 직원 사이에서 영업 중단 목소리가 나오자, 콜센터가 있는 건물 1층 전자제품 매장은 지난달 24일부터 문을 닫았는데 콜센터는 같은 달 27일까지 별다른 대응 없이 출근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   
 
콜센터 노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한 직원이 발열 증상을 호소했다. 그러자 매니저가 체온계를 여러 개 가지고 와서 체온 측정을 반복하다가 '그러니까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이죠? 가려면 조퇴 신청서를 써야 한다'며 1시간 넘게 붙잡아 뒀다"며 "고열을 호소한 사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결국 확진자가 6명이나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콜센터 측은 "발열 증상을 호소한 직원은 당시 체온이 높았는지 명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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