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4일(토) 오후 구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을 알렸다.
구청홈페이지에는 “우리구에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구로구 17번 확진자는 가리봉동 주민으로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12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번째 확진자는 오류2동 주민으로 3월 8일 부천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해 우리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하였습니다. 타 자치단체 어린이집 교사입니다”라며 “자세한 동선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로구에서는 최근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의 무더기 확진자 74명 중 16명(직원 11명, 가족 4명, 접촉자 1명)이 발생했다.
□ 17번 확진자(남, 51세, 가리봉동)
○ 3월 12일 - 17:00 필리핀 여행 후 인천공항 입국 - 19:30 공항리무진버스(6003번)로 구로역 도착. 버스(5626번)로 귀가 ○ 3월 13일 - 13:15 본인 차로 구로구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검사 후 구로시장 이동해 딸기 구입(마스크 착용, 접촉자 없음) - 14:30 본인 차로 자녀 학원 앞에서 정차하고 기다리다 함께 귀가(마스크 착용) - 16:30 도보로 타구 커피숍 이동 - 18:00 도보로 귀가 ○ 3월 14일 - 확진 판정
* 14일 오후 6시 현재 해당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습니다.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체를 체취해 검사 의뢰했습니다. 확진자 본인은 격리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 18번 확진자(여, 50세, 오류2동)
○ 3월 8일 - 10:00 본인 차로 부천 생명수교회 이동 - 12:00 본인 차로 타지자체 식당 방문 후 귀가 ○ 3월 9일 - 22:00 본인 차로 타구 식당 방문 후 귀가 ○ 3월 10일 - 12:13 본인 차로 타지자체 주유소 방문 - 22:00경 본인 차로 타구 식당 방문 후 귀가 ○ 3월 11일 - 13:00 점심 무렵 본인 차로 타 지자체 직장 방문 후 귀가 ○ 3월 12일 외출 없음 - 생명수교회 예배 참석자로 자가격리 통보 ○ 3월 13일 - 17:40 본인 차로 구로구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검사 - 18:00 본인 차로 귀가 ○ 3월 14일 - 본인 확진 판정, 가족 1명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