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경기 성남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온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자 8일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등 신도 135명 전체를 대상으로 15일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
3월 16일(월) 성남시 수정구 확진자(44세, 여)의 이동 동선에 강동구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어 알려드립니다.
○ 성남시 수정구 확진자의 강동구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3월7일(토)
- 14:30 성남 → 친정집(천호동, 강변그대가아파트 / 자차 이동)
※ 엘리베이터 탑승(가족 외 탑승자 없음)
- 19:07 친정집 → 성남(자차 이동)
※ 엘리베이터 탑승(가족 외 탑승자 없음)
※ 친정집에 머무르는 시간 외 이동동선 없음
○ 3월11일(수)
- 10:54 성남 → 친정집(천호동, 강변그대가아파트 / 자차 이동)
※ 엘리베이터 탑승(본인 외 탑승자 없음)
- 15:40 친정집 → 성남(자차 이동)
※ 엘리베이터 탑승(가족 외 탑승자 없음)
※ 친정집에 머무르는 시간 외 이동동선 없음
또 다른 확진자(60세, 남성, 성남시 수정구)는 강동소방서 직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강동구는 강동소방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확진자의 주요 근무지인 강동소방서 별관 2층과 구내식당, 체력단련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이외 강동소방서의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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