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언론 인용, 한국 상황 상세히 보도'확진자 0명' 감염증 청정지역 주장 여전

북한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신속하게 전했다.

 

반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 대한 보도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은 남측 매체 보도를 인용해 “15일 0시 기준 남조선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8162명, 사망자가 75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노동신문도 남측의 코로나19 상황은 전하며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감염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노동신문은 “서울, 경기도, 인천지역에서도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회사에서의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22명의 비루스(바이러스)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이밖에 추가된 비루스감염자는 부산에서 3명, 광주에서 1명, 울산에서 1명, 세종시에서 1명, 충청북도에서 3명”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0명을 강조하며, 북한이 ‘코로나19 청정지역’임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라는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유입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 마음의 탕개(긴장)를 늦추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설선전과 교양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 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도 이날 ‘경이적인 현실과 비결’이라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북한의 방역 조치 등을 설명하며 ‘코로나19 청정지역’임을 재차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북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당국의 보건의료 체계의 우월성을 과시했다.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발원지로 불리는 중국의 진행 상황을 생략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북한은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중국 내 상황을 자세히 전달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첫 발병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라는 자막만 내보냈다.

한편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북한은 폐쇄된 국가다. 우리는 (북한에서) 발병사례가 있다고 단호히 말할 수 없지만, 꽤 확신한다”며 북한의 ‘확진자 0명’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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