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를 방문하고 귀국한 인천 거주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서구에 거주하는 A(20·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경기 군포에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지난 9일~20일 어학연수로 아일랜드에서 룸메이트로 함께 지냈다.
이후 21일 아부다비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이날 증상이 나타나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 및 이동 동선을 조사해 방역 등을 마쳤으며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 서구 4번 확진자
여, 21세 3/29 청라 3동 아일랜드 입국자
○ 서구 4번째 확진환자는 아일랜드 어학연수 후 입국자로 군포시 확진환자인 룸메이트의 접촉자로 통보되어 자가격리중 확진판정
* 아일랜드 어학연수(2020. 1. 4 ~ 3. 20)
3월 21일(토)
12:00경 인천공항 입국
13:31~13:32 (엘리베이터)자택(모친차량 이동, 마스크착용) *접촉자없음
3월 22일(일) 자택
3월 23일(월)
10:29~10:30 (엘리베이터) *접촉자없음
→ 서구보건소 검체(모친차량 이동, 마스크착용)
11:33~11:34 (엘리베이터) 귀가(음성판정) *접촉자없음
3월 24일(화)~28일(토) 자택에 머무름
3월 29일(일)
07:52~07:53 (엘리베이터) *접촉자없음
→ 서구보건소 검체(모친차량 이동, 마스크착용)
08:46~08:47 (엘리베이터) 귀가 *접촉자없음
13:00경 양성통보
14:38~14:39 (엘리베이터) *접촉자없음 → 인천의료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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