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했다.
횡성군에서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 확진 환자 수는 37명으로 늘어났다.
횡성군에 따르면 환자는 서울 은평구 거주 30대 남성으로 최근 이스라엘에서 체류하다 모로코, 영국을 거쳐 귀국했다.
영국에서는 10일간 체류했다.
유학생 등 해외 유입 코로나19 발병 사례는 이 남성까지 11명으로 늘어났다.
환자는 29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입국 후 발열 체크를 받은 다음 자차를 이용해 서울 은평구 자택에 오후 5시30분께 들린 뒤 오후 6시께 서울을 떠나 부모님이 있는 횡성군 청일면으로 향했다.
30일 유럽 경유 국내 유입자 검사 권유에 따라 오전 10시께 횡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문 검사를 받았고 이어 청일면 자택으로 갔다.
환자는 자택에서도 2층에 머물렀고 부모님들은 1층에서 지내면서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횡성군은 31일 오전 11시46분에 양성 판정이 내려지자 곧바도 인근 거점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군은 조사 과정에서 이미 파악된 이동 동선과 방문지, 자택 등을 소독한 데 이어 확진자 가족 2명도 자가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할 계획이다.
환자의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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