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수원시 망포1동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A씨다. A씨는 최근 독일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망포1동에 거주 중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55분께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방문했다.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19일 낮 12시 34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시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해 확진자 동선 등을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20번 확진자 - 40대, 남성, 한국인, 영통구 망포1동 늘푸른벽산 아파트 거주 - 증상 발현 : 목 불편, 인후통 (3.16.) - 추정 감염 경로 : 최근 해외 출장 (독일)
(3월 15일, 일) 외출시 마스크 착용 - 자택에서 생활 중, - 15:15 자차로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 - 17:49~18:02 자차로 망포1동 소재 A장소 방문후 귀가 ※접촉자 없음으로 판정
(3월 16일, 월) 외출시 마스크 착용- 자택에서 생활 중, - 13:00~13:32 자차로 망포1동 소재 B장소 방문 ※접촉자 없음으로 판정- 14:00 자차로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 - 18:45~19:22 자택 주차후, 도보로 망포1동 소재 C장소 방문후 귀가 ※접촉자 없음으로 판정
(3월 17일, 화) 외출시 마스크 착용 - 자택에서 생활 중,- 12:20 자차로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 - 14:33~14:47 자차로 망포1동 소재 D장소 방문후 귀가 ※접촉자 없음으로 판정
(3월 18일, 수) 외출시 마스크 착용- 자택에서 생활 중, - 11:56~12:00 도보로 망포1동 소재 E장소 방문 ※접촉자 없음으로 판정- 12:30 자차로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 - 16:00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 17:08 자차로 귀가 후, 자가격리
(3월 19일, 목) - 자택에서 생활 중, - 12:34 녹십자의료재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7:38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 병상 입원
※ 보다 상세한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