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과 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35세 남성과 33세 여성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서울 강남구 3번째 확진자의 지인들로 지난 22일 이 확진자의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확진자들은 성남시의료원 음압격리병동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시는 이들의 가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상세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어났다. 성남시는 28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만35세 남성과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만 3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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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4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3명은 한가족이며 1명은 시아버지의 요양보호사이다. 이로써 26일 오전9시 기준으로 은평구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구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손모씨(47·여)는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직원으로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시어머니 홍모씨(83)를 병간호 했다. 그는 25일 증상이 있어 회사 출근을 하지 않고 시립서북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씨의 시어머니인 홍씨는 은평성모병원에 질병으로 2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입원했다가 2월 20일부터 약간의 콧물이 나고 수술 후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가 양성 판정 받았다. 손씨의 시아버지인 박모(85)씨는 23일부터 오한, 인후통, ..
인천시 서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8일 서구는 “29세 여성 A씨가 근무하는 서울 명동 소재 의류매장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근무지에서 발생한 확진자 2명은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대구를 방문하지 않았으나 확진자 2명과 인접한 자리에서 근무했다”며 “25일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고 설명했다. 서구에 따르면 A씨는 격리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서구보건소로 연락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이날 오전 6시1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 병동으로 이송됐다. 밀접 접촉자는 지난 20일 퇴근 후 명동에서 만..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 등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반값 마스크'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 정부는 마스크 제조사의 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재 시중에 3000~4000원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물량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서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약국 1500원 선, 농협마트 800~1900원…'반값' 수준 28일 기획재정부와 대한약사회,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약사회는 이날 전국 약국에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권고 가격을 1500원선으로 정하고 전국 약국에 이같은 마스크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도 이날부터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판매가격을 제품에 따라 7..
경기도 화성시가 27일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화성시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반정동 다가구주택에 거주 하고 있는 31세 남성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구미로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23일 오전 11시께부터 지인 9명과 자신의 승용차로 안산 대부도 소재 펜션을 다녀왔으며, 대부도소재 칼국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4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자택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 2시50분께 수원 망포동 소재 중식당에서 배달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25일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해 오다 26일 양성 판정을 받고 27일 새벽 경기도의원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화성시 접촉자와 배우자 및 자녀 1명에..
경북 성주군은 27일 "군청을 오전에만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기획실에 근무하는 군청 공무원의 딸(26·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이날 오전 긴급방역을 하기 위해서다. 성주군은 "해당 공무원의 딸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전체 공무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27일 오전에 군청 건물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 방역을 한다"고 했다. 성주군은 이에 따라 계장 이상 공무원들만 성주문화원으로 출근하고 나머지 공무원은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소독 방역이 끝나는 대로 오후에 모든 직원이 정상 출근해 근무할 것이라고 했다. 성주군에서는 공무원 딸을 포함한 신천지 교인 3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 내 신천지 교인은 총 10명"이라며 "이 가운데 3명은..